(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베트남 고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호찌민과 하노이 거래소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을 고려해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아울러 우량한 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할 때 공모주에 일부 분산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해 펀드 운용과 자문서비스 등으로 현지 리서치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베트남 국유자산을 운용하는 베트남투자공사와 합작해 자산운용사 법인도 설립했다.
소진욱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법인장은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후 처음 내놓는 펀드로 10년 넘게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미래에셋대우[006800]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이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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