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은 군정의 우선순위와 로드맵을 공론화하기 위해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15일 군청 문수홀에서 토론회를 열어 민선 7기 정책과 이정표를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군 홈페이지와 군청 기획예산실·읍면사무소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성별·연령·거주지 등을 고려해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참가자 전원이 공감 및 소통하는 토론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선호 군수는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공감을 유도하고 지역갈등을 예방하는 등 한 단계 높은 민주주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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