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넙치양식장 177곳의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189개 넙치양식장 가운데 출하를 앞둔 117곳을 검사했다.
중금속인 수은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60%가량은 아예 수은이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40%도 극히 낮은 수치인 0.1㎎/㎏이하로 분석됐다.
넙치의 수은 기준치는 0.5㎎/㎏ 이하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부산 기장의 일부 넙치양식장에서 중금속인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0.6∼0.8㎎/㎏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남에는 양식장 189곳에서 4천200여만마리의 넙치를 양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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