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구공장 불…1억 피해내고 2시간 만에 불길 잡아

입력 2018-07-30 18:33  

칠곡 가구공장 불…1억 피해내고 2시간 만에 불길 잡아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30일 오후 4시15분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패널 공장 3곳의 가구 생산장비와 의자 등을 태워 1억∼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칠곡소방서는 소방차 20여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차가 불 확산을 막아 다행히 인근 주택가에는 불이 번지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목재를 잘게 부숴 본드로 붙인 합판을 사용하는 가구 생산공장"이라며 "압착 목재류가 불에 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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