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FC, 안산잡고 6위 껑충…비아나 결승골

입력 2018-07-30 21:44  

K리그2 수원FC, 안산잡고 6위 껑충…비아나 결승골
2위 아산은 부천과 득점 없이 비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수원FC가 난적 안산 그리너스를 잡고 6위 자리를 꿰찼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비아나의 결승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수원FC는 8승 2무 11패, 승점 26을 기록해 8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수원FC는 후반 28분 비아나가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결과 비아나가 손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골은 무효처리됐다.
비아나는 상심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 페널티아크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아산에서는 2위 아산 무궁화가 부천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2위 아산은 1위 성남FC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산으로선 아쉬운 경기였다. 후반 20분 부천 이광재의 반칙 이후 양 팀 선수들이 흥분하며 거친 몸싸움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부천의 외국인선수 크리스토밤이 아산 이명주의 왼쪽 뺨을 때렸다.
고의성이 짙은 폭력 행위였다. 주심은 크리스토밤에게 즉각 레드카드를 내밀며 퇴장을 명령했다.
그러나 주심은 VAR 이후 크리스토밤의 폭력 행위 직전에 이명주가 크리스토밤의 어깨를 잡았다는 이유로 판정을 번복했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경고 조처를 내렸다. 아산으로선 아쉬운 판정이었다.
후반 25분엔 아산 서용덕의 오른발 슛이 골대 위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따랐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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