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028150]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만6천원을 유지했다.
허나래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285억원)를 6% 상회했다"며 "마진이 높은 의류와 가전 판매가 늘어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고 특히 신규 가전인 건조기 판매가 늘어나 가전 비중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TV, 인터넷을 통한 판매량이 줄고 있지만 모바일 판매량은 늘었다"며 "모바일 트렌드에 미리 대응해 현재 온라인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로 높은 배당 성향도 유지할 것"이라며 "작년과 동일하게 주당 6천500원을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현 주가에서 배당 수익률은 3.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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