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021240]는 이달 폭염에 정수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냉수가 제공되는 냉정수기 판매량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코웨이 측은 "이달 폭염과 열대야 영향으로 실내에서 시원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중순 출시된 시루직수 정수기는 한 달 만에 5천대가 팔렸다.
이달에 내놓은 정수기도 냉수가 2배나 추출되는 냉수 기능을 추가해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5천대가 완판됐다.
김상준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지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냉수를 제공하는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늘며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무더위 속에 정수기의 판매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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