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풀무원은 충북 괴산 사리농공단지에 하루 낫토 제품 최대 3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신선 낫토 공장'을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웰빙 트렌드와 함께 식물 단백질이 풍부한 낫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어 판매량도 증가했다"며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4년 100억원이던 국내 낫토 시작은 3년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낫토 매출 263억원을 올려 시장점유율 81%를 기록 중이다.
풀무원은 2006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유기농 낫토'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신설한 신선 낫토 공장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838㎡에 지상 3층 규모다. 기존 공장의 3배 이상 규모로 일 생산량도 10만 개에서 30만 개로 3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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