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9세 이상 시민 4천567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상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손상, 삶의 질, 의료이용 등 223개 문항이다.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도 산출한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우리 지역 건강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에 활용되는 자료"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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