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 외옹치 해안 산책로인 바다향기로 개방시간이 연장된다.
31일 속초시에 따르면 바다향기로 개방시간을 연장해달라는 여론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하절기(4∼10월) 오전 7시∼오후 7시, 동절기(11∼3월) 오전 8시∼오후 5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하절기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전 9시∼오후 5시였다.
휴전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다가 65년 만인 지난 4월 바다향기로 조성으로 외부에 개방된 외옹치 해안은 관광객들이 늘어나며 산책로 개방시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1970년 무장공비가 침투하기도 했던 외옹치 해안은 군사작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