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전KDN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16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구직자의 공정채용을 고려해 기존 기간제근로자를 우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KDN의 기존 기간제근로자 중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160명에 대해 1차 전형 면제, 2차 전형 10% 가점, 3차 전형 5% 가점을 제공한다.
전체 채용 인원 160명 중 40%(64명)는 기간제근로자 중에서 선발하는 채용할당제를 동시에 적용한다.
가점과 채용할당제를 적용하면 기간제근로자 160명의 상당수가 이번 정규직 채용에 합격할 것이라는 게 한전KDN 설명이다.
한전KDN은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이 같은 채용기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기간제근로자 직접고용에 이어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관련 채용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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