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주변 등 2곳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내달 시행

입력 2018-07-31 14:52   수정 2018-07-31 15:10

익산역 주변 등 2곳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내달 시행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31일 익산역 인근과 원도심이 도시재생 뉴딜 시범지역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동 일대 18만5천㎡에는 2022년까지 270억원을 들여 주민 편의·복지시설, 마을경제 활성화 시설, 창업지원 핵심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다음 달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마련해 3개 분야 15개 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기능 주민편의시설, 문화 공간, 시니어케어센터, 마을 간이역, 도심 상가 활성화 공간 등이 들어선다.
근대건축물을 이용한 전시관, 근대문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관광자원 활성화, 세계음식거리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을경제 활성화 사업, 창업지원 플랫폼 조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도 펼친다.
지역 정체성과 상징성 강화를 위해 문화로도 조성한다.
김용주 시 건설교통국장은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적 도시재생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시민 창안대회, 주민공청회,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민 참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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