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가 31일 중국 창사시(市)와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했다.
대구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류준하 대구시 국제관계대사와 류밍리 창사시 부시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기계 및 자동차부품, 바이오, 제약, 관광,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창사시는 중국 후난(湖南)성 성도이자 인구 800만 도시로 한국에서는 장가계 관광을 가기 위한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 해외투자를 대거 유치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49개사가 진출해 있는 중국 내 20대 성장도시 중 하나다.
현재 세계 30개국 49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류준하 대구시 국제관계대사는 "우호 협력 체결로 양 도시 간 인적, 물적 교류가 더 활발해져 장기적으로 상호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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