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북한은 1일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주로 맑겠으나 북부 내륙, 함경남북도의 일부 지역에서 한두 차례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 방송은 "고온현상이 지속할 때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높아져 있는 시간은 대체로 11시부터 18시이므로 사람들 속에서 복사열과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약수나 냉국을 비롯한 음료를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고온으로 지표면과 금속표면의 온도가 60∼80도로 높아지는 만큼 농업·건설·화학공업·교통운수부문을 비롯한 여러 경제 부문에서는 피해와 사고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로 평년보다 5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맑음, 37, 0
▲중강 : 구름 조금, 38, 10
▲해주 : 맑음, 35, 0
▲개성 : 맑음, 37, 0
▲함흥 : 맑음, 33, 0
▲청진 : 구름 조금, 3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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