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안국 수산투자정보, 한 권으로 다 본다

주요 연안국 수산투자정보, 한 권으로 다 본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1일 국내 기업의 해외 수산업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책자인 '원양산업 종합정보(Ⅱ)'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2012년 25개국 정보를 수록해 발간한 '원양산업 종합정보(Ⅰ)'를 보완한 것으로, 수산업이 성장 중인 주요 연안국 중 우리 원양업계의 관심이 큰 35개국 관련 정보를 담았다.
이를 통해 해당 국가의 일반 현황부터 수산업 정보,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록된 내용은 현지 조사 결과와 파견관 및 명예해양수산관의 보고자료, 해당국 정부 및 국제기구 자료 등을 기반으로 했다.
해수부는 첫 번째 책자 발간 당시인 2012년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어획 생산량은 다소 정체되고 양식 생산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노르웨이 등 주요 국가들은 자본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로 진출했으며, 개발도상국들은 양식업 발전을 위해 원조 또는 합작을 선진국에 요청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활발히 전개됐으며, 어류 및 새우 양식, 연육 가공, 날치알 가공 부문에 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책자는 원양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에 배포됐으며,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ofis.kr)에서도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게 게시될 예정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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