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1일 시초가 대비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시초가(1만1천600원) 대비 0.43% 내린 1만1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2천원)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개장 직후 한때 5.60% 오른 1만2천25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으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15대 1에 그치며 저조한 흥행을 보였고 증시 데뷔일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2010년 출범한 저비용항공사(LCC)로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와 370% 늘어난 5천840억원과 4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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