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47CC1EA8200074106_P2.jpeg' id='PCM20180709000055044' title='코스피 소폭 상승 (PG)'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1일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6포인트(0.68%) 오른 2,310.8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3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18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5.91포인트(0.26%) 오른 2,301.17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49%), 나스닥지수(0.55%)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고위급 회담 재개를 위해 접촉 중이라는 내용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최근 한국 증시가 무역분쟁 우려감 확대로 하락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중 무역협상은 한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과 2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43%), 셀트리온[068270](4.24%), 포스코[005490](2.57%), LG화학[051910](0.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8%), NAVER[035420](0.98%), KB금융[105560](1.49%)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0.81%), 삼성물산[028260](-0.4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1%)이 대형 바이오업체의 상승세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섬유의복(2.17%), 철강금속(2.13%), 증권(1.25%), 종이목재(1.20%), 금융업(1.05%), 보험(1.02%), 서비스(1.01%), 은행(0.99%), 화학(0.91%) 등도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1.47%)와 건설(-0.18%)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0포인트(0.97%) 오른 783.0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45%) 오른 779.00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5%), CJ ENM[035760](1.21%), 메디톡스[086900](1.66%), 나노스[151910](0.61%), 신라젠[215600](7.09%), 바이로메드[084990](2.96%), 포스코켐텍(0.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4%), 에이치엘비[028300](4.85%) 등 대부분이 강세다. 시총 10위 내에서 하락한 종목은 펄어비스[263750](-1.14%)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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