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 미국 전 지역에 13도 과일주 '자두에이슬'을 미국 전 지역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과 자두 맛을 조화시킨 수출 전용 제품으로, 현재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자몽에이슬'에 이어 지난해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주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지난해 14% 성장하는 등 반응이 좋아 '자두에이슬'을 추가로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일주 성장에 힘입어 진로아메리카는 지난해 매출 2천306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0% 성장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자두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주 판촉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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