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는 이건음악회가 '아리랑 편곡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을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 특색에 맞춰 편곡하는 공모전이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9월 2일까지다.
올해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는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로, 그가 직접 수상작을 심사한다.
이건음악회는 "국내 전도유망한 음악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개최 목적을 밝혔다.
한편, 올해 이건음악회는 오는 10월 19~28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포함해 인천, 고양, 대구, 광주 등지에서 총 7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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