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민선 7기 충남도 첫 정무부지사에 나소열(59)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 비서관이 내정됐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01/AKR20180801073100063_01_i.jpg)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열어갈 정무부지사로 나소열 비서관을 내정하고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나 내정자는 지역행정과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가 깊으신 분"이라며 "지방과 중앙과의 가교 역할은 물론 국회와도 활발히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서천 출신의 나 내정자는 공주 사대부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제42대 서천군수에 당선된 뒤 세 번 연임하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 기벌포영화관 개관 등 성과를 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현재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 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 내정자는 기존 정무적 역할을 포함해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가치 복원 등을 통해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충남'을 만드는 임무를 맡게 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