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폭염] 대전 38.6도…기상관측 49년만에 역대 최고 기온

입력 2018-08-01 14:57   수정 2018-08-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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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폭염] 대전 38.6도…기상관측 49년만에 역대 최고 기온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이 1일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대전의 기온은 38.6도를 돌파,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1969년 대전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기온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7.7도였다.
충남 부여와 금산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부여의 현재 기온은 38.3도로, 1971년 부여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까지는 1994년 7월 23일의 37.7도가 부여의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금산은 현재 37.7도로, 1972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이었던 1994년 7월 23일의 37.5도 기록을 깼다.
기상청은 이 지역의 기온이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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