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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일 오후 2시 41분께 광주 서구 무진대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버스 배기구 쪽에서 연기가 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안전조처를 했다.
관광버스에는 운전자 1명만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관광버스는 엔진부 이상 경고등이 들어와 정비공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버스 뒤쪽 엔진룸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뜨겁게 달궈진 배기구로 스며들어 연기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가 다량 피어올랐으나 불길이 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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