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40.3도 사상 최악 폭염…서울도 38.8도 역대 최고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우리나라의 폭염 역사가 새로 쓰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강원도 홍천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40.3도, 38.8도를 기록했다. 홍천의 40.3도는 부산·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국내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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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폭염] 손 놓은 건설 현장…일부 사업장 공사 중단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설 현장도 비상이 걸렸다. 강력한 뙤약볕을 견뎌야 하는 업종 특성상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일을 하다 보면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GS건설[006360]은 1일 서울을 비롯해 낮 기온 37도가 넘는 지역 내 모든 사업장의 옥외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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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스님 16일 이전 용퇴…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 밝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오는 16일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1일 "총무원장 스님이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doubl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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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서 한국인 1명 무장단체에 피랍…27일째 억류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납치 세력의 정체, 요구사항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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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세화포구 실종여성 일주일 만에 가파도서 발견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가족 캠핑 중 실종된 여성이 일주일 만인 1일 섬 정반대 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시신을 이날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과 가파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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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남북정상회담 개최설 솔솔…청와대 '신중모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 번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청와대는 1일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미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을 담아 '올가을 남북정상회담'을 예고했다. 이를 놓고 '가을 남북정상회담'의 시점이 '8월 말'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중국의 종전선언 참여 여부 등 중대 변수가 곳곳에서 불거진 만큼, 청와대로서는 남북 간의 또 한 차례 대형 이벤트 추진에 극도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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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송영무 경질 가닥' 보도에 "확인해 드릴 게 없다"
청와대는 1일 일부 언론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는 것으로 청와대가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확인해 드릴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 단계에서 '인사권'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송 장관에 대한 경질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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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사법부 "청와대가 원하는 사건, 대법원서 심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에 협조를 얻기 위해 대통령에게 상고법원 판사 임명권을 주는 것은 물론 사건 선정에까지 청와대 의중을 반영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가 지난달 31일 추가 공개한 행정처 문건에 따르면 행정처는 2015년 7월 31일 '상고법원 설명 자료(BH)'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했다. 그해 8월 초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양 대법원장의 독대를 앞두고 작성된 문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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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촬영물 유통사업자도 공범"…불법수익 환수
웹하드 등 정보통신사업자가 불법촬영물 유통을 방조하거나 공모해 불법수익을 얻을 경우 공범으로 처벌하고 불법수익을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불법촬영물의 유통 통로가 되는 웹하드 업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정보통신사업자가 불법촬영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조하거나 불법수익을 얻는 경우 범죄 수익 환수, 형사처벌 등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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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부터 대규모점포·슈퍼마켓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
연말부터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점포와 슈퍼마켓의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이 전면 금지된다. 환경부는 올해 봄에 발생한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일회용 봉투의 사용을 억제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연말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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