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밀린 공사대금을 받아야 한다며 투신하려 해 경찰과 2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서울 종로구 8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원청 업체에서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발주처가 있는 건물 위에서 시위하고 있다.
경찰은 오후 4시 현재 이 남성을 설득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지상에 안전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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