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이적생' 투수 윤수호의 첫 등판을 긍정적으로 지켜봤다.
지난달 30일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윤수호는 7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6-2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 경기를 끝냈다.
LG 김현수를 상대한 윤수호는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투수 땅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포수 양의지에게 물어보니 (윤수호의) 공이 굉장히 묵직하고 좋다고 하더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또 "김현수가 신고식을 제대로 해줬다"며 아쉬움섞인 웃음을 지었다.
윤수호는 김현수의 타구에 다리를 맞고도 꿋꿋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김 감독은 "윤수호는 허벅지 안쪽에 공을 맞았다. 공을 던지기 불편하다고 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오늘 경기에는 안 내보낼 예정"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