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하이원 추추파크는 단지 내 철도체험 시설물로 운영하는 레일바이크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뜻밖의 피서지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올여름 하이원 추추파크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총연장 7.7㎞ 중 내부온도가 12도로 떨어지는 4.4㎞의 터널 구간을 통과한다.
구 영동선 철도 폐선을 이용해 만들어진 하이원 추추파크 레일바이크는 해발 720m 구 통리역에서 출발해 해발 450m인 추추파크로 내려오는 코스다.
평균 경사도 -3%의 내리막으로 만들어져 힘들이지 않고도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 추추파크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레일바이크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레일바이크 터널 내에서 빛의 향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웅장한 지구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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