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일 임형주 현 해외주식위탁팀장을 해외증권실장으로, 최형돈 현 해외사모팀장을 해외대체실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기금운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수철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함께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내부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역시 공석인 주식운용실장도 내부 발탁 또는 외부 영입으로 임용될 예정이라고 기금운용본부는 덧붙였다.
기금운용본부에서는 핵심 운용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주식운용·해외증권·해외대체 실장이 공석이었다. 대체투자실장도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기금운용본부장도 작년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난 이후 1년 넘게 비어있는 상태다. 기금운용본부장을 뽑기 위해 최근 실시한 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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