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천원을 유지했다.
서준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0% 증가한 544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115억원"이라며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호실적의 주요 요인은 낸드(NAND)향 고마진 제품의 판매 증가와 10억원 초중반 수준의 재고충당금 환입 효과"라며 "D램(DRAM)과 낸드 제품의 양산 확대로 소재 사용량이 증가하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주요 고객사 신규 반도체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상반기 악화했던 디스플레이향 수요도 회복될 전망"이라며 "실적은 우상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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