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옛 서울역에 청년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 만든다

입력 2018-08-02 10:41  

철도공단, 옛 서울역에 청년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 만든다
서울시·사회적 기업·전문 사업자와 협조해 창업 인큐베이팅 등 지원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1월 1일 점용 기간이 만료돼 국가에 귀속된 옛 서울역사 중 일부 매장(2층, 1천60㎡)을 활용해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외식업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을 연내에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철도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존에 푸드코트와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로 사용하던 옛 서울역사 일부 매장을 국가귀속 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옛 서울역사를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공익에 기여할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접수된 아이디어 131건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외식업 창업 가늠터, 칙칙쿡쿡'을 최종 선정했다.
철도공단은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 공간을 제공하고 초기 조성비용을 부담하며 서울시, 사회적 기업, 전문경영 사업자 등과 협조해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 1년간 창업 인큐베이팅, 경영 멘토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창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성을 확보한 예비창업자에게는 국가귀속 예정인 철도 민자 역사의 푸드코트 입점 기회와 민간 외식 전문기업의 레시피·창업 컨설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도자산을 공익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공단이 관리하는 철도역사에 공공성이 확보된 공간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