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박창의(33) 중국 남방과기대 연구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기상기구(WMO)가 주는 '젊은 과학자를 위한 연구상'을 받았다.
서울대는 이 대학 지구환경과학부를 졸업한 박창의 박사가 'WMO 2018년 젊은 과학자를 위한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기상학 분야 젊은 과학자들을 독려하고자 1967년 제정됐으며 한국인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박사는 올해 초 발표한 기후변화와 관련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울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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