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폭염] 고교야구 경기도 한낮 피해 일정 조정

입력 2018-08-02 15:02  

[최악폭염] 고교야구 경기도 한낮 피해 일정 조정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교야구 일정도 바뀌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폭염으로 인해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일정을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시작된 32강전은 애초 하루에 4경기씩(오전 8시 30분,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된 폭염에 선수 보호를 위해 일단 1일 오전 8시 30분과 오후 6시에만 경기를 개최한 데 이어 2일부터 4일까지도 한낮을 피해 하루에 2경기(오전 9시, 오후 6시)씩만 열기로 했다.
이후 나머지 32강전은 5∼6일 3경기(오전 9시, 오후 3시, 오후 6시), 7일 2경기(오전 9시, 오후 3시)를 치를 예정이다.
16강전 8경기는 7일 오후 6시 경기를 시작으로 8일 3경기, 9일 4경기가 개최된다.
일정이 조정되면서 애초 9일 치르려 했던 결승전은 13일로 미뤄졌다.
바뀐 일정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부터는 다시 오후 3시에도 경기를 하게 되지만, 협회는 "우천 및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 일정은 또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15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라서 협회는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