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022년까지 서구와 광산구 2곳에 공공 시립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공도서관 확충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기초자료 조사와 여론 수렴 등을 거쳐 공공도서관 필요지역을 선정하고 '광주시 도서관 발전 중장기(2018~2022)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광주시는 현재 동구·남구·북구 등 3개 지역에서 공공 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와 광산구 도서관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시 5개 구 전 지역에 공공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2016년 폐쇄된 상무소각장 부지를 활용하는 서구지역 시립도서관은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절차를 밟고 있다.
광산지역 시립도서관은 하남역 인근 교통광장을 활용하며, 올 하반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절차에 착수한다.
광주에는 공공도서관 23곳(시립 3곳·구립 14곳·교육청 6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립도서관 2곳(서구·북구)을 건립 중이다.
2017년 말 기준 7대 광역시 공공도서관 현황에 따르면 광주시의 도서관 1곳당 인구수(전체 인구수를 도서관수로 나눈 수치)는 6만3천642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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