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민선 7기 청주시의 행정기구가 1실 5국에서 1실 6국으로 확대되는 등 조직 개편안 윤곽이 드러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1실 5국의 현 조직에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신설된다. 이 본부는 본청과 구청의 공원·산림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현재의 경자투자실은 재정경제국으로, 행정지원국은 기획행정실로 개편된다. 도시주택 및 교통을 총괄하는 도시교통국도 설치된다.
과(課) 역시 145개에서 149개로 늘어난다.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할 일자리지원과가 재정경제국에 설치되고, 미세먼지 개선에 역점을 맞춘 기후대기과가 환경관리본부에 신설된다,
청주시는 3∼7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후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오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이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청주시는 오는 24일 이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민선 7기 주요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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