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마후라' 받은 새내기 조종사 75명, 고등비행교육 수료식

입력 2018-08-02 17:07  

'빨간마후라' 받은 새내기 조종사 75명, 고등비행교육 수료식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일 기지 내 선봉문화관에서 '2018년 2차 고등비행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 마후라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75명(공사65기 37명, 학군44기 38명)의 신임조종사들이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받았다.
빨간 마후라는 1년 8개월간 입문·기본·고등 과정의 비행교육을 이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 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육군 장교로 복무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 조종사가 된 조훈목 중위와 배석환 중위, 형제가 함께 조종사의 길을 걷고 있는 김현일 중위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임조종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은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부터 유사시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우리 공군의 주 전력"이라며 "새롭게 배속되는 비행대대에서 부단히 연마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로 거듭나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