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무사 "해체수준" 권고…기무간판 떼고 인력 30%이상 축소 제안
국방부 기무사개혁위원회(기무사개혁위)가 2일 발표한 기무사 개혁안은 기무사령부 간판을 떼고 관련 법령을 폐기토록 하는 등 기무사를 사실상 해체하고 새로 정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작년 3월 '예비내란음모'라는 지적을 받는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민간인 사찰 행위가 드러나면서 기무사를 해체수준에서 고강도로 개혁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기무개혁위 관계자는 이번 개혁안에 대해 "우리는 해체 수준의 혁신안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gRabKADASB
■ [최악폭염] 절정 지났나…주말 '고비' 넘기면 7일 입추
기상청이 앞으로 열흘 뒤까지 구체적인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중기예보를 보면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열흘 뒤까지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계속된다는 점과 8월 첫날 나타난 기록적인 폭염이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과 강원도 영서 지방에 나타난 기상관측 역대 최악의 폭염은 2일 들어 낮 최고기온이 1∼2도 떨어지면서 일단은 기세가 조금이나마 꺾였다.
전문보기: http://yna.kr/OgRpbKvDASt
■ [최악폭염] "고객에 치이고 폭염에 지치고"…에어컨 AS기사 녹초
"눈 뜨자마자 쏟아지는 에어컨 AS 수리 독촉과 수리 중 찜통더위,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연장 수리에 녹초가 따로 없습니다." 강원 홍천의 낮 기온이 기상관측 사상 최고인 41도를 기록한 지난 1일 강원 춘천지역에서 일하는 에어컨 AS 기사 이모(48)씨는 녹초가 돼서 밤늦게서야 귀가했다. 지난 12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에 이씨와 같은 에어컨 수리기사들은 요즘 몸과 마음이 모두 만신창이나 다름없다.
전문보기: http://yna.kr/5fR3bKCDASk
■ 법원 "제 식구 감싸기? 요건 갖춰 영장청구해라"…검찰에 반격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법원행정처에 대한 법원의 영장 기각에 연일 불만을 터뜨리자 법원도 발끈하고 나섰다. 검찰이 영장 기각에 불만을 드러내기 전에 영장 발부 요건부터 갖춰서 청구하라는 게 법원의 입장이다. 검찰은 이에 발부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이 사건의 참고인에 불과한 외교부는 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느냐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전문보기: http://yna.kr/cgRJbKoDASe
■ 두바이 거주 후 귀국한 30대 여성 메르스 의심 증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내다 귀국한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30대인 A씨는 지난달 31일 발열과 근육통증세로 충남 서천군 보건소를 찾았다. 그는 10개월 동안 두바이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해 인척이 있는 서천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RhR9bKUDASc
■ 특검, 김경수 동시다발 압수수색…金 "망신주기 유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겨냥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막판 증거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김 지사 측은 특검 조사에 협조하겠다면서도 특검이 정치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지사는 거물급 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해 초읽기에 들어간 소환조사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검은 이날 최득신 특별검사보와 정우준 검사 등 17명을 경남 창원으로 보내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관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전문보기: http://yna.kr/3bREbKZDASl
■ 트럼프, 김정은에 "곧 보게 되길"…2차 정상회담 암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또다시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한'을 거론하며 2차 정상회담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인도한 데 대해 이날 트위터에서 사의를 표하면서 "당신의 '좋은 서한'(nice letter)에 감사한다.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언급한 '서한'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yna.kr/NgR5bKvDASn
■ BMW 520d 또 주행 중 화재…이번엔 영동고속도로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시정명령)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제공][https://youtu.be/cKL7fUGTV8M]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7분께 강원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4㎞ 지점에서 조모(27)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났다.
전문보기: http://yna.kr/SdR8bKUDAS7
■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단속 첫날…"플라스틱 컵 사용 여전"
"카페에서 더위만 식히고 나갈 거라서 일회용 컵에 받았어요." "음료 한 잔을 보통 다 못 마셔서 남기거든요. 그래서 남은 건 이따 가져가려고 테이크아웃 잔에 받은 거예요." 서울시가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컵 사용 단속에 나선 2일 일부 매장에서는 여전히 플라스틱 컵 이용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전문보기: http://yna.kr/wgRubK4DAS4
■ 벤처지주사 자산요건 5천억→300억원…대기업의 벤처 M&A 활성화
정부가 역동적인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 지주회사 자산요건을 기존 5천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낮춘다. 또 벤처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보유 특례를 적용해 대기업집단이 벤처지주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보유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정부는 2일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M&A 활성화를 위한 벤처지주회사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geRRbKEDAS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