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신과함께2' 이틀간 234만명 봤다

입력 2018-08-03 06:54  

[주말극장가] '신과함께2' 이틀간 234만명 봤다
이번 주말 500만명 돌파할 듯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신과함께2)이 파죽지세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전날 107만7천886명을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1일) 역대 최다인 124만639명을 동원한 데 이어 평일 이틀 연속 100만 명을 불러모으는 기록을 세웠다. 총관객 수는 234만6천305명으로,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 동안 폭염을 피해 극장을 찾는 가족 관객이 늘 것으로 보여 '신과함께2' 흥행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영화 스크린 수는 개봉일 1천967개에서 이튿날 2천54개로 늘었고, 상영횟수도 9천825회에서 1만80회로 늘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68%, 좌석 점유율은 61.2%에 달한다. 이틀간 극장에서 올린 매출만 183억3천만 원이다.



'신과함께' 기세에 밀려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은 전날 24만9천787명(2위)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464만4천311명.
7월 말까지만 해도 1천800개 이상 스크린을 유지하며 흥행몰이를 하던 이 영화는 '신과함께2' 개봉과 동시에 스크린 수가 반 토막 나면서 하루 관객 수도 급감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녀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에 관객이 몰리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는 전날 12만7천82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인크레더블2' '신비아파트: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각각 4~5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6위)은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벌써 6만8천31명이 관람했다.
김지운 감독 '인랑'은 7위로 밀려나 이번 주말이 관객을 모을 수 있는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랑' 누적 관객 수는 87만4천170명이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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