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47CC1EA8200074106_P2.jpeg' id='PCM20180709000055044' title='코스피 소폭 상승 (PG)'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3일 미국 증시의 훈풍을 받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28%) 오른 2,276.6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3포인트(0.36%) 오른 2,278.33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지키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애플의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100조원) 달성 등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1.2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49% 상승했다. 다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무역분쟁 우려에 0.03%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최근 정보기술(IT)주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애플의 시총 1조달러 돌파로 기술주가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 개선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74억원, 외국인은 1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1.47%), 삼성바이오로직스(2.91%), 삼성물산(0.83%)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11%), 셀트리온(-0.53%), 포스코(-1.24%), 현대차(-1.20%), NAVER(-0.55%), KB금융(-0.2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3%), 의약품(1.51%), 의료정밀(1.47%), 기계(1.27%), 건설업(1.07%), 화학(1.05%) 등이 강세다. 내린 업종은 보험(-0.75%), 서비스(-0.14%), 철강금속(-0.14%) 정도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64%) 오른 786.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72포인트(0.60%) 오른 786.1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7억원, 기관은 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CJ ENM(0.30%), 메디톡스(2.96%), 신라젠(0.34%), 나노스(3.27%), 바이로메드(0.50%), 포스코켐텍(0.58%), 에이치엘비(1.62%)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21%), 펄어비스(-0.04%), 스튜디오드래곤(-0.1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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