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통.통 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청소년 120명, 전문강사와 대학생 자원활동가 40명 등 총 16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전국의 신청자 가운데 지역, 연령, 성별, 문화권을 고르게 안배해 선정했으며 국내 출생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북한 등 14개국에서 온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놀이로 통(通)하는 우리'를 주제로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상덕 이사장은 "놀면서 친해지고, 놀이를 통해 배려와 존중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 좋은 친구, 아름다운 추억, 건강한 마음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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