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 복지상담콜센터가 맞춤형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해 9월 복지콜센터 개소 이후 1년 만에 1만2천625건의 상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80건의 상담을 한 것으로, 시는 그동안 261 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시는 동 주민센터, 구청, 시청으로 나뉜 복지업무를 일원화해 개인 특성에 맞게 지원하기 위해 복지콜센터(☎031-8045-7979)를 개소했다.
복지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안양시복지콜센터와 친구맺기를 하면 상담은 물론 새로운 복지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법적,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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