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소설가 김훈, 시인 정호승 등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를 영화제 기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김훈, 정호승 등 유명 문학인들이 관객들과 함께 자연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는 영화제 기간 중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 4차례 열린다.
소설가 김훈, 시인 정호승, 이동순, 시인이자 가수인 백창우 등 4인의 문학가가 참여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도시의 삶에 지치거나,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가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에서는 41개국에서 온 139편의 영화와 다양한 산악문화,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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