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J팝의 여왕 우타다 히카루(35)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정규 7집을 발매했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3일 우타다 히카루의 일곱 번째 오리지널 앨범 '첫사랑(初戀)'을 한국 라이선스 음반으로 내놨다.
이 앨범은 일본에서 오리콘 일간·주간차트 CD 앨범 랭킹 1위, 아이튠스 등 9개 음원사이트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우타다 히카루는 1999년 데뷔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올려놓은 싱어송라이터다.
2011년 '인간 활동을 하겠다'며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2016년 긴 공백을 깨고 정규앨범 '팬텀'(Fantome)을 내놓았다. 또 지난해 3월 유니버설뮤직에서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인 에픽(EPIC) 레코드로 소속사를 옮겼다.
소니뮤직은 "우타다 히카루가 데뷔작 '퍼스트 러브'에 이어 20년이 지나 '첫사랑'을 발표하게 됐다"며 "세월이 무색할 만큼 인간 본연의 순수한 감정을 투명한 음색과 솔직한 가사에 담아낸 앨범"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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