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보건대 도립대 전환' 전남도에 건의

입력 2018-08-03 11:32  

광양시 '광양보건대 도립대 전환' 전남도에 건의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설립자의 비리로 폐교 위기에 놓인 광양보건대의 정상화를 위해 도립대로의 전환을 전남도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광양시가 도에 보낸 건의서에는 광양보건대의 정상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장학금 지원, 중장기적으로 도립대학으로의 전환, 공영형 사립대 지정 추진 등이 담겨있다.
광양시는 대학 정상화를 위해 중앙 부처와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결과 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인 광양시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과 출연(재정기여)이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대학을 직접 설립해 운영할 수 있는 전남도가 도립대로 전환을 통해 대학 정상화를 추진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1993년 문을 연 광양보건대는 설립자인 이홍하 전 이사장의 교비 횡령 등으로 대학구조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됐으며, 학생 수 격감과 대학 주변 공실률 증가 등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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