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대북제재대상 추가, '제재이행 긴요' 의지 표출"

입력 2018-08-04 00:28   수정 2018-08-04 00:33

외교부 "美 대북제재대상 추가, '제재이행 긴요' 의지 표출"
북중러 법인 각 1곳씩 3개 단체·北인사 1명 신규제재 대상



(싱가포르=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 기업 등 대북 독자제재 대상을 추가한데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서는 대북제재 이행이 긴요하다는 미국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이번 미측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1번째 대북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정부가 3일 발표한 대북 신규 독자제재 대상은 러시아 소재 북한 관료인 리정원과 중국 소재 법인인 단둥중성인더스트리 앤 트레이드, 러시아 금융기관인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 북한 단체인 조선은금회사 등이라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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