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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대구와 포항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은 포항 28.9도, 영덕 28.3도, 울진 27.5도, 대구·상주 27.2도, 안동 26.1도, 문경 25.8도, 구미 25.2도로 열대야 기준 25도를 웃돌았다.
포항과 대구에선 최근 3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열대야가 나타나자 주민은 에어컨·선풍기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며 더위를 식혔다.
대구기상지청은 4일과 5일에는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최고 40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온열질환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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