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전남 해남군 마산면 간척지 20만㎡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남해㈜는 높은 염도로 작물 재배가 어려운 이 간척지에서 지난 2013년 해바라기 재배에 성공했다.
이 업체는 해바라기를 이달 말께 수확할 계획이다.
해바라기 씨는 식용 기름으로 짜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해바라기 줄기와 잎은 섬유질 사료작물과 함께 펠릿으로 가공해 조사료로 만든다.
해바라기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효자작물이다. (글·사진 = 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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