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전문가 '석면 모니터단'이 공사 감독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도내 학교 18곳의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9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2곳의 1만5천325㎡다.
도 교육청은 안전한 공사를 위해 해당 학교에 '석면 모니터단'을 구성, 운영한다.
학부모, 학교, 환경단체, 감리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공사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을 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에는 돌봄교실 운영 공백이 없게 조치하도록 요구했으며, 개학 전 공사를 마무리해 수업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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