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앞서 10일부터 판매…중가대 시장 공략 강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두고 LG전자[066570]가 전용 펜을 탑재한 중가폰을 먼저 내놓는다.
LG전자는 전용 스타일러스 펜이 달린 2018년형 'LG Q8'을 10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Q8은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아날로그 감성이 담겼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GIF 편집' 등 기능도 포함됐다.
LG Q8은 18대 9 화면비의 6.2인치 대화면을 장착했고 후면 1천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하이파이 쿼드 덱', 'DTS:X'를 탑재했고 AI 카메라 기능인 'Q렌즈', LG페이를 지원한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을 지원하고 배터리 용량은 3천300mAh다.
출고가는 53만9천원이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편의기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LG Q8이 국내 중가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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