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을 제시하면 음식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음식점 영수증이 있으면 와인페어 입장권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와인페어 입장료와 제휴 음식점의 음식값을 상호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케팅공사는 이를 위해 대전지역 음식점 28곳과 제휴를 맺었다.
와인페어 입장권(1만원)을 사려는 사람이 7·8월 중 제휴 음식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와인페어를 관람한 뒤 9월 중 제휴 음식점을 방문해 입장권을 보여주면 음식 가격을 10∼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휴 음식점은 대전국제와인페어 홈페이지(www.djwine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이번 제휴 행사는 와인페어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것"이라며 "성과 분석과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 와인 전문 박람회인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 동안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테스팅존을 운영하며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 등 주요 와인 생산국들이 출품한 1만여 종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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