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기대치에 미달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민하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천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36억원을 밑돌았다"며 "백화점 부문은 외형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지만 면세점 부문은 적자가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가 성장해 서울 시내 면세점 매출도 40% 이상 증가했지만 손익분기점에는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다"며 "서울 시내 면세점의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딘 탓에 이익 턴어라운드(개선)에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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