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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과 함께 8월 4일 중도입국청소년 6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혈액, 소변, X-ray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분내과 관련 검사도 함께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번 진료를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 9월 개소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현재까지 약 650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게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ㅑ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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